지난 14일 밤 8시 15분경 3층에서 원*연 선생님과 수업을 하다 갑자기 숨이 잘 쉬어지질 않고 어지러워서 앞도 잘 안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수업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몸이 안 좋다고 말하기 뭔가 눈치보여서 제대로 말을 안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제 표정이 점점 안 좋아지는 걸 보시곤 눈치 보지 말고 말하라고 다독이신 뒤 제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바닥에 매트를 깔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제 상태를 계속 체크하시다 숨이 더 가빠지고 잔떨림이 시작될 때 바로 119에 신고해주셨고 다른 트레이너 선생님들께서도 구급대가 도착 후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제 주변에 있던 큰 기구들을 다 치우시고 락커에서 짐을 챙겨주시는 등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발 벗고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빠르게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질 수 있었습니다.
만약 선생님께서 제가 원래 아팠던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평소에 어떤 통증이 있는지 모르셨다면 초기 대처가 늦어져 지금보다 몸 상태가 더 안좋아져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수업이 없는 날에도 매일 알람시계처럼 어디가 아프다, 힘들다 귀찮게 하는데도 미안해하지 말고 특이사항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해주시고
원래는 건강하다가 갑자기 몸이 갑자기 아프게 된거라 멘탈도 많이 무너지고 어딜 가나 짐이 되는 것 같아 항상 움츠려들게 되는데 늘 응원해주시는 원*연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헬스장에서 흔치 않은 일이 갑자기 일어나 당황하셨을텐데도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창동점 선생님들께도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