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적부터 살은 잘 찌지않고 근육도 없고 뼈대도 얇아서 항상 앙상한 몸이 스트레스였습니다. 마른 몸을 가리고 싶어서 여름에도 긴팔을 입고 겨울엔 옷을 두세겹씩 껴입기도 했었습니다. 매년 여름이 오는게 정말 싫었습니다. 더운데도 항상 긴팔을 입고 남들이 덥지 않냐고 물어봐도 애써 더위를 안탄다고 둘러댔었어요. 벗은 몸으로 거울을 보는게 항상 스트레스였고, 목욕탕이나 수영장은 가질 못했습니다. 제 눈으로 제 몸이 보기 싫을 뿐더러, 남들이 보고 속으로 흉볼것만 같았어요. 남들 다 즐기는 해수욕이나 물놀이도 거의 해본 적이 없구요. 항상 말랐었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받고 따돌림 당하기 일쑤였고, 그러다 보니 점점 소심하고 남의 눈치도 많이 보게 되더라구요. 친한 친구들이 넌 왜 그렇게 말랐냐며 농담식으로 말을 해도 웃어 넘겼지만 항상 마음 한 구석엔 상처로 남았었습니다. 저에게 일어나는 불행한 일은 다 내 마른 몸 때문이라고 항상 생각했었어요. 마른 몸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였습니다.
한약도 비싼 돈 주고 두번이나 먹어보고, 살 찌우는 약, 보충제도 수도 없이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전혀 없었죠. 성격 자체가 활달하거나 외향적인 편도 아니여서 어릴적부터 스포츠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마른 몸을 탈출해보고자 큰 용기를 내 살면서 처음으로 헬스장도 등록 해 봤었습니다. 혼자서 유투브나 영상들을 보면서 열심히 따라해 봤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옆에서 가르쳐주는게 아니다 보니까 내가 잘하는 건지 잘 못하고 있는건지 감도 안잡히더군요. 영상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 알겠는데 막상 몸으로 직접 해보면 전혀 감이 안잡혔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다보니 흥미가 전혀 생기지 않았고 몸은 변하지 않더군요. 결국 한달도 안돼서 그만 뒀었습니다.
그렇게 군대를 다녀오고 집에서 홈트를 시작했었는데 두달 정도 하다보니 살이 좀 붙긴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래도 집이라는 점이 운동에만 집중하긴 힘들더라구요.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바로 옆에 침대와 티비 컴퓨터가 있으니 설렁설렁 하게 되고 또 두달 만에 자연스레 안하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올해 초 신림쪽으로 이사를 하게되면서 마음 다 잡고 운동을 배워보자라는 생각으로 피티를 하게 되었습니다. 헬스장을 알아보고 상담 받으면서 상담해주신 여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의욕이 넘쳐 보이셨지만 제가 남자이다 보니 아무래도 남자 선생님에게 받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친절하신 남성분으로 잡아달라고 하고선 집에 왔었습니다. 그렇게 그날 김*균 선생님께 연락이 오고 다음날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얘기하면 지금까지 4개월째 너무 만족하면서 수업 받고 있습니다! 제가 일 때문에 제일 마지막 타임 수업을 해서 피곤하실 만도 한데 수업 때마다 항상 활기차게 맞아주시고 운동할땐 진지하게 세트 중간중간 쉬는시간엔 농담도 하면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감이 안오거나 자극을 잘 못느끼면 느낄 수 있도록 끝까지 알려주시고 자세교정도 해주시고, 또 운동 하면서 엉뚱한 곳에 힘을 받고 있는건 아닌지 운동 하는 부위에 자극을 잘 느끼고 있는지 계속 확인해 주시면서 부상 당하거나 헛운동 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십니다. 운동 법도 다양하게 알려주시고 또 이론적으로도 상세하게 알려주셔요. 혼자 하면서는 전혀 감을 잡지 못했는데 선생님과 같이 하면서 하나둘씩 알아가고 늘어가는게 점점 재밌고 뿌듯합니다. 수업 없는 날엔 혼자 하면서 자극을 잘 못느끼다가도 다음 수업때 선생님 자극을 잘 못잡겠어요라고 말하면 거짓말처럼 선생님과 함께 첫 세트 처음 하자마자 자극이 팍팍 잡히더라구요. 억지로 자세를 고쳐주신 것도 아니고 옆에서 말 몇마디만 해주셨는데도 말이에요.
제일 말랐을 때는 174에 49-51키로 정도였는데 현재는 62-3키로까지 찌웠네요 ㅎㅎ 물론 네달만에 찌운것도 아니고 네달 동안 드라마틱하게 누가봐도 몸짱이다라고 변했다고 거짓말 하진 않겠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혼자 운동한답시고 찌워놨던 체지방도 많이 내려가고 근육도 어느정도 붙다보니 전에는 없던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반팔도 입고나니고 있어요 ^-^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점점 바뀌는 모습 보면서 또 몸짱이 된 저를 상상하면서 열심히 운동 하는 중입니다!
어느덧 선생님과 수업한지 네달이 다 되어 가네요. 항상 친절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아무것도 몰랐는데 하나하나 세심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직 수업이 다 끝난건 아니지만 얼른 지금 사태가 진정되고 남은 수업도 같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운동 때문만이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좋은사람 한 분 알게 된거 같아서 이번에 피티를 하고 선생님을 만나게된게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멋진 몸매가 될때까지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화이팅하세요! 김*균 선생님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