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주의)
요약: 라커키를 분실했다. 포기하고 분실금 5만원을 내려는 순간, 직원분께서 찾아주셨다.
오늘도 운동 불태웠다라고 거울 감상하면서 옷 갈아입는동안 아차, 눈이 번쩍. 평소에 물병에 걸려있어야 할 라커키가 없는겁니다..
수건을 빨래에 넣을때 잘못 넣었나 하고 사람들 없을때 후다닥 빨래통을 뒤지며 사람 들어오면 다시 아무렇지 않은척하고 (소심한 편입니다ㅠ)
지하 프리웨이트존에도 한 3번 왔다갔다하면서 찾아보니 없었고, (제일 어색했던것은 같은 시간대 같이 운동했던 그 주변 사람들과 여러번 눈이 마주쳤으며, 전 덤덤하게 유산소 무산소 여러번 왔다갔다 하는척을 했지요)
아 그냥 5만원 분실금 내자고 마음먹고 직원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성함을 못 물어봤네요) 같이 라커룸 빨래, 프리웨이트존 찾아봤는데 없었고, 이때 전 진짜 그냥 5만원 내겠다고 말씀드렸죠.
근데 직원분께서 자기가 다시 한번 라커룸 찾아보겠다고 혼자 들어가셨습니다. 설마, 없을거야, 포기하자라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맙소사 그 직원분께서 마침 도라에몽 주머니에서 꺼내 온것처럼 열쇠를 찾으신겁니다!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고 하시네요, 어떻게 못봤지 후..)
여러번 감사의 인사와, 불편함을 끼쳐드렸던 사과의 인사를 드리며 옷을 갈아입은후 나왔고 아직 그 감사함과 직원분의 노력이 아직도 기운이 남아 이렇게 길게 칭찬의 글을 쓰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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